'시즌 첫 톱10' 김주형, 랭킹 23위로 한 계단 상승…임성재 21위로 하락
안병훈 26위, 김시우 67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 톱10에 진입한 김주형(23)의 세계랭킹이 소폭 올랐다.
김주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최근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지난해까지 넓히면 202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후 8개 대회 만에 이룬 톱10이다.
김주형은 앞서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2개 대회서 부진했는데 이 대회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그대로 1~3위를 지켰다.
한편 임성재(27)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33위에 그친 탓에 17위에서 21위로 떨어졌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는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2위를 마크한 안병훈은 1계단 하락한 26위가 됐다.
공동 12위로 선전한 김시우는 71위에서 67위로 올랐다.
eggod6112@rnli-shop.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