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7시 10분 현재(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3%, S&P500 선물은 0.04%, 나스닥 선물은 0.0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지수 선물이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

현재 미중은 영국 런던에서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협상 전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고,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앞서 미국증시 정규장도 무역 협상 기대로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1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09%, 나스닥은 0.31%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6000을 재돌파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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