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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기자

산업1부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매출, 10년만 최고치…"美관세·中 증설 효과"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시장이 올해 1분기 패널 제조사들의 높은 가동률에 힘입어 10년 만에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우려로 재고 축적 움직임과 중국 내 TV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유리기판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물리적 지지체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통상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는

최동현 기자

지역 中企 10곳 중 6곳 '인력 태부족'…"해외전문기술인력 절실"

지역 중견·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내국인 지원자 부족으로 해외기술인력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국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청년 구직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지역 기업에선 기술 인력 태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전국 232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해외전문기술인력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1.5%가 '내국인 지원자 부족'을 이유로 해외전문기술인력 채용이 시급하다고 답했다.기업들이

최동현 기자

LS머트리얼즈, 전기차 충전용 ESS 개발…"화재 위험 낮추고 소형화"

LS머트리얼즈(417200)는 LS전선(104230)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설루션이다.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LS머트리얼즈는

최동현 기자

대한전선, 버스덕트 사업 키운다…공장 3배 증설하고 제품 다각화

대한전선(001440)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용 생산 공장을 3배로 키우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버스덕트 수요가 크게 늘자 발빠르게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대한선전은 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에폭시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최동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센터 11곳 확대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여의도 △경기도 용인 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세종 △경상도 거창·문경·상주·영덕·밀양이다.'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부품

최동현 기자

모교 다시 찾은 장덕현 "핵심 기술과 인재가 삼성전기의 원동력"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이공계 학생들을 만나 "삼성전기는 과감한 도전 정신과 최고 수준의 부품 기술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 산업의 판도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핵심 기술과 인재가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장 사장은 이날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가 개최한 'SNU-MSE 콜로퀴엄'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해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우수 인재 양성 및 확

최동현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美 스마트폰 관세, 필요시 공급망 재편해야"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사장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부터 수입산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면 공급망을 재편하던지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 사장은 이날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가 개최한 'SNU-MSE 콜로퀴움'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단기적으로 공급망 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이 공급

최동현 기자

"美中 관세전쟁에 물류 공급망 이원화 가속…美 현지화 강화해야"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변화한 글로벌 공급망 구조에 발맞춰 북미 중심 물류망의 현지화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28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이원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공급망과 연계된 물류망은 효율성 극대화를, 새롭게 부상한 북미 중심의 물류망은 유연성과 현지화를

최동현 기자

"규제 중심 탈탄소 정책으론 답 없다…日 '인센티브 모델' 배워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엿새 앞두고 규제 중심의 탈탄소 전환 정책을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일본이 2023년 '그린전환(GX) 추진법'을 제정, 탈탄소 전환과 신사업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성장지원형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낸 모델을 벤치마킹하자는 취지다.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산업 성장지향형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은 정책 기조 전환 방안

최동현 기자

"취미에 지갑 닫는 덕후 없다"…'게이밍 모니터' 나 홀로 쑥쑥

# 직장인 A씨는 최근 PC 교체에 거금을 썼다. 본체와 모니터 가격만 300만 원에 달했다. 취미인 게임을 더 실감 나게 즐기기 위해 고사양 모델을 고집했다. A씨는 "모니터값이 본체와 맞먹는다"면서 "고민이 많았지만 만족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게이밍 모니터'가 나 홀로 몸집을 키우며 독주하고 있다. 인게임 아이템부터 PC 하드웨어까지 쉽게 지갑을 여는 게이밍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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