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해외취업률 4년 연속 '수도권 대학 1위'
해외취업자 37명…2년 연속 수도권 최다 기록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가 4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해외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1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에 따르면, 삼육대의 해외취업률은 3.16%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취업자 수 또한 2022년 44명, 2023년 37명으로 2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다.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이다.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과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종합 과정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161명의 수료생이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부터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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